Q. 국제공항 환승은 허용 되는 거 맞나요?
여행
작성자
high 
작성일
2020-08-13 15:56
조회
2997
안심하고 몽골 울란바토르 ULN 공항에서 비행기 갈아타는 걸로 여행 계획을 세워도 될까요?
몽골항공 웹사이트의 코로나로 인한 입국 제한 안내문은 3월 2일까지 유효한 금지 규정입니다. 이에 더해, 대다수의 여행객들이 환승객은 입국자가 아니라고 여김에 따라 대만에서는 명확히 "transit ban"이라는 용어를 쓴 것과 대조적으로 몽골항공이 게시한 안내문에서는 "enter"( banned to enter the Mongolian border at the Chinggis Khaan International Airport)라는 용어를 썼기 때문에, 몽골의 국제공항에서 환승 금지는 없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그런데 어디까지나 저의 해석일 뿐.
high
미아트가 그냥 공지를 하지 않는 것이고요. 환승이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현재는 몽골 자국민 귀국을 추진하는 특별기 말고는 국제선 자체가 막혀있어요. 특별 비행기 스케줄이 뉴스 기사에 등장할 정도니까요. 향후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헐. 이 비행편은 가짜거나, 진짜라도 사실상 사용 불가능한 것인가요?
항공편: OM 302 - Miat Mongolian 2020-09-03
출발: 서울, KR (Incheon Intl.) 2020-09-03 14:20
도착: 울란바토르, MN (Ulaanbaatar) 2020-09-03 17:00
항공편: OM 235 - Miat Mongolian 2020-09-03
출발: 울란바토르, MN (Ulaanbaatar) 2020-09-03 22:40
도착: 광저우, CN (Baiyun) 2020-09-04 02:40
저는 표를 파는 사람들이 다 확인 하고 파는 줄 알았는데, 대만 공항을 경유하는, 환승이 금지되어 사용 불가능한 표도 그냥 팔더군요.
표를 구매한다면 다시 취소 연락이 오던지 할겁니다. 근데 이런 것도 초창기에나 서비스하지 지금 먹고 살기 힘든 항공사들의 사정을 감안하면 구매한 후에 환불 받을 때까지 한동안 고혈압으로 고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환승이 금지되었다는 공지는 어디서 찾을 수 있나요?
정확하게 환승을 금지한다는 문구는 없지만, 몽골은 "모든 국제선 항공편 운항 중단" 정책을 올해 봄부터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제선이 열려 있어야 환승도 가능한거죠.
https://overseas.mofa.go.kr/mn-ko/brd/m_373/view.do?seq=1338738&srchFr=&srchTo=&srchWord=&srchTp=&multi_itm_seq=0&itm_seq_1=0&itm_seq_2=0&company_cd=&company_nm=&page=9
비행기가 없어서 환승도 없는 현실이라는 점은 잘 알겠습니다. 그러나, 몽골 정부가 환승을 금지 했는 지 안 했는 지는 모르겠네요. 몽골 항공에 이메일로 질문을 했는데 답변이 없습니다.
주 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에서는 제가 전화로 문의했을 때는 환승 금지라고 답변했다가,
제가 이메일로 재 확인을 요청하니 대사관의 소관업무가 아니라는 답변을,
공무원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답변하는 사무관 자신의 이름을 숨긴 채로 답변하였습니다.
주한 몽골 대사관은 아무도 전화를 받지 않고 있고, 이메일 질문에는 아직 답변이 없습니다.
대사관도 정확히는 모르던지 아님 귀찮은가보네요. 지금 한국에서 몽골로 가는 비행기가 몽골인들을 위한 특별기말고는 아예 없다던데요. 그 특별기도 모자라서 한국에 남은 몽골사람들 시위도 하고 그랬어요. 외국인의 환승을 위한 비행은 불가능이라고 보시면 되겠어요. 저는 올해 여행가려다가 그냥 포기했어요. ㅜㅜ
제가 위에 제시한 항공권과 그와 유사한 항공권이 http://travelocity.com" target="_blank" rel="noopener">travelocity.com, http://gmarket.co.kr" target="_blank" rel="noopener">gmarket.co.kr, http://kayak.co.kr" target="_blank" rel="noopener">kayak.co.kr 등을 통해 판매가 되었고, 지금도 판매 중입니다.
한국->몽골->중국 항공권 뿐 아니라 그 앞부분, 즉 한국 -> 몽골 항공권만 따로 판매도 합니다.
제 경우 이미 항공권은 구입을 한 상태입니다. 환승 금지만 없으면 여행 가능하며, 환승 금지가 되어 있다면 환불을 해야 할 것입니다.
국민을 위해 각국의 입국 금지/제한 안내는 하면서, 공항 환승 금지 안내를 하는 것은 왜 대사관의 소관 업무가 아닌 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국민이 멋모르고 몽골행 비행기를 탔다가 불법입국자로 구금 당하거다 다시 한국으로 되돌려 보내지는 불편을 겪는 거에 대해, 대사관이 기본적인 사실관계 확인등 국민을 위한 일을 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조항이 대체 뭔지 궁금합니다.
8월 12일자 대한항공에서 가지고 있는 입국/환승 제한 자료입니다.
https://www.koreanair.com/korea/ko/2020_02_TSA_detail.html
대한항공자료는 업데이트되지 않은지 오래된 것 같습니다. 그냥 환불 신청하시는게 빠르실듯 합니다. 몽골로 못 들어온 한국인 사업자들도 몽골행 비행기가 없어서 못 들어오고 있어요. 들어오고 나가는 항공기가 없는데 환승을 당연히 못하죠.
주한 몽골대사관의 이메일로 보낸 문의는 결국 이렇게 되었습니다.
Delivery has failed to these recipients or groups:
Your message wasn't delivered. Despite repeated attempts to deliver your message, the recipient's email system refused to accept a connection from your email system.
현재 몽골은 8월 31일까지 국경폐쇄가 되어 있는데 8월말이 되면 연장될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이때 연장되면 티케팅한 사이트 또는 미아트에 이것을 근거로 환불요청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종종 항공사 또는 여행사에서 항공권을 국경폐쇄 이후로 판매를 합니다. 이후 국경폐쇄가 연장되면 환불해 주고요.
미아트에서 직접 구매하셨으면 환불이 수월하실텐데 다른 티케팅 사이트는 번거로울수도 있겠네요.
입국 금지와 환승 금지는 별개입니다.
입국 금지가 연장되면 비행편으로 몽골로 입국하려 한 비몽골 국적자는 환불을 해야 하겠지만, 그 외 사람들은 다릅니다.
현재도 몽골 국적자는 몽골로 입국이 가능하니, 입국 금지가 연장되어도 입출국하는 몽골인이 포함된 비행기 운항을 반드시 취소시킬지 궁금하며, 취소 안 시킨다면, 그 비행편들에 포함된 몽골 및 비몽골 국적자의 환승을 금지시킬 지 궁금합니다.
환승객을 금지하는 국가들은 다른 나라에 안내를 해서 "입국 금지"가 아닌 "환승 금지" "환승 조건" 등의 단어가 포함된 안내문을 대한항공, 아시아나 등의 항공사가 가지고 있습니다. 몽골의 경우 "환승"에 대한 어떤 언급도 없습니다. 제가 위에 대한항공 것을 링크했으니, 이번에는 아시아나 것을 링크하겠습니다.
https://flyasiana.com/C/KR/KO/customer/notice/detail?id=CM202002030001195030
현재 몽골은 국경폐쇄 상태로 일부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허가한 특별기를 제외한 항공기는 몽골인들도 입국 금지 입니다. 모든 비행기는 원칙적으로 몽골로 들어가고 나가고가 안됩니다.
몽골인들도 입국을 하고 싶은데 못들어와서 해외에서 시위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환승 비행기도 비행기 운항이 금지이니 안됩니다.
현재 인천 -> 울란바토르의 9월 3일 및 9월 6일 비행편은 대한항공 웹사이트에서도 팔고 있습니다.
계속 연장되어오던 입국 금지가 다시 연장되기만 하면 반드시 취소되어야만 하는데, 모험 삼아 대한항공에서 판매해 보는 것인 지는 모르겠습니다.
네. 최근 한달 단위로 계속 이렇게 진행되고 있어요. 몽골은 한달 단위로 폐쇄를 연장하니 항공사들이 한달 단위로 판매와 환불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몽골에 들어 오려는 비행기에 관련해서는 몽골 정부 발표를 기준으로 해야하며, 미아트 항공사 티켓을 구매 하셨다면 미아트 항공사에 직접 문의해 보세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도 몽골 정부 발표를 보고 사이트에 표기 하게 되니까요.
travelocity.com 같은 ota에서 구매 하신거 같은데 온라인으로 항공사나 ota가 아직 국경폐쇄 기간이 8월 31일이라 9월이후로 판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난달에도 8월 티켓을 판매하는 여행사나 항공사 ota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9월에 국경개방을 할 확률이 극히 적으니 다시 폐쇄 되는 발표가 나면 ota에 환불 요청하세요.
비행기가 아에 못들어 오고 못나가는데 직항이나 환승이나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입출국하고 싶어하는 몽골인들이 많고 시위도 할 정도라면, 외국인(비 몽골 국적자) 입국 금지가 연장되더라도, 절대로 9월 3일자 9월 6일자 비행편들을 취소하면 안되겠네요.
9월 3일자 6일자 비행노선이 몽골 정부와 어떤 상의도 없이, 대한항공이 혹시나 미래에 허가가 날 가능성이 0.0001%는 있으니 모험삼아 안되면 말고 식으로 판매해 보는 것일까요?
대한항공에 전화해 보니 9월 몽골행 비행기가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고 하네요.
9월초면 취소 확률 99프로니 그때 가서 취소하세요
외교부에서 답변이 왔습니다. 이번에는 "환승"이라는 단어도 써서 답변을 했습니다. 처리 기관은 주몽골대한민국 대사관으로 되어 있습니다.
현재의 몽골 상황을 "국제선 항공노선 운항 중단 및 모든 외국인의 입국 금지(환승 경유 불가)"라고 썼습니다. 현재의 제한 조치 연장 여부는 8월 말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했고, 현재와 같은 제한을 연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습니다.
몽골 경유 항공편도 어렵게 검색해에서 샀는데, 난감하네요.
국경폐쇄면 환승비행도 안되는 것입니다.
8월말이 되면 몽골 정부가 국경폐쇄를 연장한다고 발표할 것입니다. 이 것을 근거로 해당 ota에 환불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항공사에 직접 티켓을 구매 하셨다면 100프로 환불에 신속하게 처리 될 것이나 ota의 경우 시일이 걸릴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번거로우실텐데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조금 희망이 보이는 것인 지 아닌 지 모르겠네요. 어제와 오늘 연속으로 인천공항에서 울란바토르로 여객기가 갔습니다.
다음주는 월요일에서 금요일 까지 매일 여객기가 계획되어 있고요.
어제
안타깝네요. 희망을 버리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으실거 같네요.
http://himongolianews.net/8%ec%9b%94%ec%97%90-14%ed%8e%b8%ec%9d%98-%ed%8a%b9%eb%b3%84%ea%b8%b0%ea%b0%80-8%ea%b0%9c%ea%b5%ad%ec%9c%bc%eb%a1%9c-%ec%9a%b4%ed%95%ad%ed%95%a0-%ec%98%88%ec%a0%95/
어제 오늘 비행기는 정해진 특별기 입니다.
그리고 사이트에 열리던 말던 8월 31일까지는 몽골 국경 폐쇄이기에 비행기가 입국을 못합니다. 정해진 특별기 제외하고요.
현재 한국에 있는 사업자들만 이라도 비행기 한대로 입국하게 해달라고 모아서 요청한 상태이며, 아직 한국에서 입국하지 못한 몽골인이 수 천명에 달합니다.
몽골 정부의 기본 원칙은 경제보다 지역감염 0명을 목표로 하기에 당분간 국경폐쇄를 열지 않을것이고, 총리가 직접 백신 이후에 열수 있다는 말도 했습니다.
9월초에 오픈할거면 특별기를 계속 보내겠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몽골은 환자들을 감당할 여건이 안되기에 이렇게 진행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월말에 국경폐쇄 연장되는 기사 뜨면 그것을 근거로 ota에 환불 요청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주 매일 있는 월-금 비행기들은 특별기가 아니니까, 지켜봐야겠네요.
몽골 입국 뿐 아니라 다른 나라 입국도 비행기편을 구하기가 어려워서 어차피 정신건강은 손상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 같이 몽골 경유 비행기표라도 구한 사람들은 작은 희망이라도 붙들고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근데 광저우에 한국인들 입국은 가능한가보군요?
중국입국 가능합니다. 중국 정부가 정한 날짜 이후에 받은 비자가 필요하고 탑승 5일내 코로나 음성 결과도 필요합니다.
그렇군요. 몽골도 좀 빨리 열렸으면 좋겠네요.
우리 외교관이 잘못된 정보를 준 것인가요?
방금 몽골항공에 전화가 되어서 제 국적과 항공권 번호를 말하고 물어봤는데, 환승은 허용된답니다. 공항의 환승 구역을 벗어나지 않으면 환승은 허용된다고 합니다.
다만 비행편이 최소될 수 있으니 8월 말에 확인하라고 합니다.
같은말인거 같습니다. 8월말에 국경폐쇄 연장이 안되면 9월에 환승비행이 가능하겠죠. 미아트에서 몽골 비상대책위원회 결정을 알수는 없으니까 원론적인 이야기를 한거 같습니다.
국경폐쇄 연장으로 취소될 확률이 아주 높은 상황인 겁니다.
환승
입국
비행편 취소
이것을 분리해서 말하는 게 상식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사람이 일본을 거치면서 일본에 입국하지는 않을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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